모든것을 돌로만드는 마더쉽튼 동굴 MOTHER SHIPTON'S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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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국 노스요크셔주

 

한가로운 마을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외딴 숲속에 있는 동굴

 

동굴입구로는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물은 모든것을 돌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것이 돌이되는 동굴은 영국 노스요크셔주 나레스버러 Royal oak 에 위치한 동굴로 높이 10m의 절벽 아래 위치한 이동굴은 입구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으며 그위쪽에는 줄에 물건들이 매달려 있는데 놀랍게도 물을 맞은 물건들은 모두 돌이 되어 있었다.

 

물건은 곰인형이나 모자처럼 그표면이 부드러운것부터 주전자, 스케이트, 테니스라켓 같이 다소 딱딱한 물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 하나같이 그모양을 그대로 유지한채 표면만 단단하게 굳어 있었으며 심지어 물웅덩이에 놓인 커다란 자전거 역시 돌로 변해 있었다.

 

모든것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동굴, 사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신비의 장소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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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년 영국의 고고학자 존 리랜드 John Leland's 의 기록에 따르면 이동굴은 원래 기적의 동굴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동굴에서 흐르는물이 병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믿은 주민들은 물을 마시고 몸을 씻기도 했다고 한다. 존 리랜드는 이사실을 헨리 8세에게 공식적으로 보고 하기도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동굴을 지나던 한주민이 물웅덩이에서 돌이 된 채 죽어있는 새를 발견한다. 그후 계속해서 많은것들이 동굴에서 돌이 된채 발견되는데 그러자 그때부터 동굴에 있는 물에 닿으면 돌이 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동굴의 절벽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거인의 두개골같은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저주받은 동굴로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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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기적의 동굴에서 하루아침에 저주의 동굴로 바뀌게 된것일까?

 

뜻밖에도 모든것이 마더 쉽튼의 저주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체 어떻게 된것일까? 마더 쉽튼은 1488년 태어날때 부터 매서운 눈매와 커다랗고 삐죽솟은 코는 마치 마녀와도 같은 기괴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지는 인물로 악마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미래를 내다보는 신통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에드워드 6세의 급사, 런던 대화재등 영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은 물론 미국남북전쟁, 제1차 세계 대전등 세계적인 사건들을 예언해 모두 적중시킨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당시 마더 쉽튼의 이러한 능력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생각했고 마더 쉽튼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게 되는데 뜻밖에도 그녀가 살던곳이 바로 이동굴이라는 것이다.

 

이에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처럼 마녀들이 사람들의 몸을 굳게 만든다고 믿었던 주민들은 마더 쉽튼이 자신이 사는곳에 저주를 내려 모든것이 돌이 된다고 생각했고 이에 그녀의 이름을따 이곳을 마더쉽튼 동굴 MOTHER SHIPTON'S CAVE 로 부르기 시작 했으며 마더 쉽튼 동굴은 전세계적으로 더유명해 지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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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말 마더쉽튼의 저주 때문일까?

 

이동굴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자 몇몇 학자들은 동굴로 흘러내리는 물에 특수한 성분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이 물의 성분을 분석하게 되는데 학자들은 돌이 되는 현상이 동굴에서 흔이 발생하는 석회화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동굴에 흐르는 물에는 석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그중 탄산칼슘에는 수분을 빼앗는 성질이 있는데 그과정이 반복되면서 돌처럼 굳어지는 석회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런데 마더쉽튼동굴의 흐르는 물에는 유독 석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석회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굴에 생기는 종유석이나 석순등은 수천년에 걸쳐 만들어지는 반면 마더쉽튼동굴에서는 곰인형 처럼 작은 물건들은 길어야 한달, 자전거 처럼 큰물건들은 다섯달안에 돌로 변하는데 이에 학자들은 석회화를 가속화 시키는 또다른 원인이 있을것이라고만 추측할뿐 명확한 해답은 내놓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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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동굴의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을 직접 보기위해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게 되는데 심지어 관관객들 사이에서 동굴에 소지품을 걸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소문이 돌아 동굴입구에는 사람들이 두고간 많은 물건들이 걸려 있게 된것이다. 그리고 이물건들은 돌이된후 동굴 인근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옮겨지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그전시관으로 옮겨간 물건중 유명인들의 물건도 많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영국 메리여왕의 신발, 할리우드 배우 존 웨인의 모자,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핸드백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돌이되어 지금까지도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단몇달사이에 모든것을 돌로 만드는 마더쉽튼동굴, 간혹 관광객들이 물을 마시려 한다는데 물에 포함된 석회성분이 인체에 유해할수있어 동굴 입구에는 물을 마시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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